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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찬밥신세의 놀라운변신! 천하제일간식, 누룽지튀김>_<
    요리 스크랩 2012. 11. 17. 11:12

     

    천하에서 가장 맛있는간식

    누룽지튀김

     

     

     

     

     

     

     

     

    춥긴 하지만 서리꽃이 예쁜 계절의 주말입니다.

    철마다 절기마다의 매력을 느끼며

       철을 몰라 철부지 아이들은

    자라나고 어른이 되겠지요.

     

     

     

     

     

     

     

     

       

    내일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인데 엄마를 따라 온

      아이들 만날 즐거움과 친구들에게 줄 간식거리에

       살짝 고민하다 누룽지튀김으로 결정했습니다.

     

     

     

     

     

     

     

     

     

    밥을 짓다가 실수로 생긴 부산물인 누룽지가

     요리로 승화한 것이 누룽지 튀김입니다.

     

    "종이처럼 얇게 만든 누룽지를 기름에 구워

       하얀 설탕가루를 뿌려서 먹으면

     바삭바삭한 것이 맛이 있다.

         금릉인(金陵人)이 제일 잘 만든다"

     

    중국의 고 문헌에 최초로 등장한 누룽지튀김에 대한 설명인데

      지금의 장쑤성 난징을 청나라때 금릉이라 불렀다고 하니

       중국 일품요리의 기원을 엿볼 수 있다 하겠지요.

        

     

     

     

     

     

     

     

     청나라 제6대 황제인 건륭제는 잠행을 나가 민심을 살피곤 했는데

         변복을 한 황제 일행이 때를 놓쳐 장쑤성 인근의 농가에 찾아가

        먹을것을 청하였는데, 마침 안주인이 솥에 있던 누룽지와

        야채 국물을 뜨겁게 데워 황제에게 내오자

     

     

    " 땅에서 한바탕 천둥소리 울리니 천하제일의 요리가 나왔네"

         시장이 반찬이었던 덕분에 누룽지탕이

         천하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가 된 배경 이야기입니다.

     

     

     

     

     

     

     

     

     

     

     

     

     

    중국 황제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했다면

       적어도 그 말을 검증해볼 필요가 있지 않겠어요?

         집에 남아있는 찬밥으로 누룽지를 만드는 것은

      얼마전 소개해 드렸었지요?

     

     예쁜 들꽃들을 둘러 보는 사이

    바삭하게 누룽지가 튀김으로 변신했네요.

    꽃보다 누룽지, 예쁘고 고소하고

         변함없는 추억의 주전부리죠?

       

     

     

     

     

     

     

    재료

     

     

     

     

     

     

     

     

    누룽지,황설탕,계피가루,포도씨유 적당량씩.

     

     

     

    만들기

     

     

     

     

     

     

    1. 잡곡밥은 적당량씩 떼어내어 손바닥으로 눌러

     동그랗고 얇게 만든다음 바닥이 두꺼운 팬에서

    앞귀로 타지않게 구워 낸다.

     

     

     

     

     

     

     

     

    2.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1의 누룽지를

    지져내거나 튀겨낸다음 기름을 뺀다.

    3. 누룽지가 뜨거울때 황설탕과 계피가루

    섞은것을 솔솔 뿌려낸다.

     

     

     

     

     

     

     

     

     

     

     

     

     

     

    누룽지만 있으면 5분만에 만들 수 있는

    간단하고 저렴한 엄마표 간식이랍니다.

    블친님들~ 구수하고 고소한 추억의 간식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완성입니다

     

     

     

     

     

     

     

     

     

     

     

    제주위에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야생화와 단풍을 보여준다고 일부러

    집앞까지 와준 플릇을 함께했던

    동생인데요~요즘은 수지침까지

    배워서 봉사도 열심히 하는

    착하고 마음넓은 제가 많이

    아끼는 동생이랍니다.

     

     

     

     

     

     

     

    동생 덕분에 잠시 푸른 하늘도 보고

    제가 좋아하는 야생화와

    곱게 물든 단풍까지

    행복했던 시간이었답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사랑의 밥상
    글쓴이 : 행복한 요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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