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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친 편견을 버리자
    나의 이야기(창작~수필·칼럼) 2009. 6. 28. 23:08


      
          지나친 편견을 버리자 소리새 / 박종흔 지나친 편견을 버리자. 유명인들은 자신은 특별하고 남들보다 훌륭하고 행복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우월감에 가득 차 있다. 정치인, 법조인, 경영자, 전문직 종사자, 예술인 등등. 이처럼 우월감을 느끼고 사는 성공한 사람은 정말 완전하고 행복할까? 보통 사람들은 그들의 지위와 영역을 부러워하며 때로는 시기의 대상이 되어 질투도 마다치 않는다. 그들은 서민들보다 경제적인 풍요함을 누리고 살며 스캔들 나는 것을 보면 상대들 역시 만만찮은 부류들이다. 그러기에 보통 사람들이 볼 때 그들은 사랑도 부티 나게 하는 듯하다. 대부분 그것이 사실이고, 여기서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행복의 기준을 살펴봐야 한다. 돈, 명예, 가문, 학벌, 지위, 멋진 사랑, 장수하는 것? 돈~ 바다의 소금물과 같아서 가지면 가질수록 끝없는 탐욕의 불길을 댕긴다. 돈은 부족하면 불편할 뿐 행복의 척도는 아니다. (록펠러는 세계적인 거부인데 그런 사람도 평생을 “조금만 더”를 외치다 빈손으로 갔다) (솔로몬 왕은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게 헛되다”를 외치며 갔다) (알렉산더 대왕은 자신의 관 양쪽에 구멍을 하나씩 내어 백성에게 자신이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함을 알게 하였다) 명예~ 사회적 지위를 가진 자들은 모임에서 빛을 발휘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며 먹고 사는데 명예는 그리 중요치 않다. (돈 주고 학위를 사는 사이비 박사들, 그들은 명예를 무척 좋아한다. 단골로 주는 명예 졸업장과 학위) 가문~ 조선 시대 족보를 들먹이며 혼사를 정할 때 사용하는 집도 있으나 가문 좋은 집안과 결혼을 한다고 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척도는 아니다. (가문 좋은 사람도 이혼을 많이 한다) 학벌~ 길거리에 나가보라. 거리에서 나가면 많은 유명 대 출신 학사나 석사 박사이다. (눈높이 때문에 경비 일을 하지도, 폐지를 줍지도 못한다) 지위~ 권력은 무한한 것이 아니다. 멋진 사랑~ 돈 있고 지위와 배경이 좋다고 연애를 해도 쭉쭉 빵빵 연예인들, 혹은 교수급의 미모 있고 머리가 든 사람을 택해서 멋지게 논다. (상대방이야 모욕을 당해서 죽든 말든 신경도 안 쓴다) 불나방 같은 것은 사랑이 아니다. 장수~생명 연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젊은 피로 뱅뱅 돌려서 수혈했건만 빈손으로 가는 시간은 보통 사람들과 별 차이 없더라. 편견은 자신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좀 없어도, 좀 배고파도, 좀 추워도 괜찮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자신의 배우자와 가족과 이웃들도 사랑하니까. 자신보다 더 우월한 사람은 자신보다 모든 것이 낫고 행복하다는 편견을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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