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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기도란
    설교 2010. 7. 9. 12:53

     

     

     

     



    기도란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가 함께 하는 것이므로

    기도에 대하여 말한다는 것은 하나님 그 분은 친히 우리에게

    당신을 드러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 외에는

    그 분에 대해 우리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분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다.



    1) 기도는 믿음의 행위이다.

    기도는 하나님께 주의를 집중하는 믿음을 가지고

    언제나 온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그 분의 현존 안에 머무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믿음이 허락하는 만큼 만 당신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신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 주의를 집중하기 위해서

    성서, 정신 집중 훈련, 기도문이나 본성적인 힘을 동원한다 해도

    그들은 문턱까지만 데려다 줄 뿐이다.

    주님은 문턱 너머에 계시며 기도하기 위해 어떤 것을 동원하든

    그것을 초월해 계신다.

    믿음을 통해서만 문턱을 넘어 들어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2) 기도는 특권이다.

    전능하신 하나님 또는 예수님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이해할 수 있는가?

    하나님은 바로 지금 여기 계시며 당신이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온전히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 전화를 걸었을 때 통화중이라는 신호를 듣게 되는 경우는 결코 없다.

    반대로 하나님이 당신에게 전화를 하셔도 매번 통화중일 때가 많으며

    기도한다 해도 다른 생각을 하기 일쑤다.

    하나님은 당신 안에 계시며 당신은 하나님 안에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친히 당신과 함께 있기를

    원하신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닌가?

    믿음으로써만 당신이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하나님과 함께 하며 대화할 수 있다.


     

    3) 기도는 선물이다.

    기도 안에서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한 선물이다.

    하나님께서 초대하셨기에 비로소 당신은 그 분 앞에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그 분 자신을 내어 주셨으므로

    우리는 그 보답으로 그 분께 우리 자신을 드리게 된다.

    기도가 가능한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원하셔서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의 선물을 주셨기 때문이다.


     

    4) 기도는 하나님과의 일치로 이끌어 준다.

    기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과의 일치이다.

    기도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도록 돕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

    기도하기 위해 마련하는 시간, 기도할 때 하는 말, 기도하려는 노력,

    사랑하시는 주님의 현존 앞에 고요히 자신을 내어 드림,

    이 모두가 당신 실존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하나님과의 일치를 지향한다.

    주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받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간구하는 청원기도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을 깊게 해 줌으로써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일치를 이루게 한다.

    당신이 청원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이차적인 것이다.

    하나님과의 일치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그 분 자신을

    무상의 선물로 내어 주실 때만 가능하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아무리 완전하게 된다 해도,

    하나님과 일치할 수 없다.

    기도할 때 사용하는 모든 보조 수단은

    당신의 주의를 하나님께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기도의 방법이나 기도드리는 말, 기도에 대한 견해,

    이미지 등에 집착하여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면

    그러한 보조수단들은 분심거리가 될 뿐이다.

    기도 안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방해물만 보는 것이다.


     

    5) 기도는 당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이며

    그 보답으로 하나님께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다.


    좋은 것은 무엇이든 하나님으로부터 나와 하나님께 이른다.

    하나님은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목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사랑에 집중된다.

    기도 안에서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은

    그 분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체험하는 것이다.

    그것은 당신을 치유하시고 해방시킴으로써 그 보답으로 자유롭게

    그 분을 사랑할 수 있게 하시는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이다.
    당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그 분은 당신의 아버지가 되고 당신은 그 분의 자녀가 된다.

    기도하는 동안 하나님이 당신에게 그 분 자신을

    선물로 내어 주셨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게 된다.

    기도를 통하여 당신은 하나님께 당신 자신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어 드림으로써

    그 분의 그러한 선물에 자유롭게 응답할 수 있다.


     

    6) 당신 자신의 일보다도 하나님의 활동에 더 중점을 두는

    기도야 말로 더 큰 믿음의 행위이다.

    청원기도, 감사기도와 같이 당신이 더 적극적인 기도를 할 때

    상상력을 동원하거나 기도 말을 반복하면서 주님과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당신은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당신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기도도 믿음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단순히 하나님 앞에 잠잠히 머물러 있으면서

    사랑하시기에 그 분 자신을 자유롭게 내어 주시는 선물에 대해

    마음을 열고 있기만 하면 되는 더 수용적인 기도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는 것 같지 않기 때문에 더 큰 믿음이 필요하다.

    특히 그 분의 현존을 감지할 수 없을 때 하나님 앞에 가만히 앉아

    그 분의 사랑에 모든 것을 맡겨 드리기 위해서는 더 큰 믿음이 요구된다.

    기도는 믿음의 행위이며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 분이 끊임없이 자신을 계시해 주시는 것은

    사랑을 전해 주시는 것이다.

    당신은 믿음 안에서 그 분이 하시는 일을 좀 더 잘 깨닫고자

    당신이 하던 일을 기꺼이 희생할 때에만

    하나님이 전해 주시는 이 사랑에 마음을 열 수 있다.


     

    7) 기도할 때 당신을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의 영이다.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고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

    라고 고백할 수 없습니다.”(고전 12:3)

    이는 모든 선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이다.

    주님께 대한 사랑, 헌신, 열망 혹은 그 밖에

    당신이 체험하는 모든 좋은 것은 선물이다.

    당신의 힘만으로는 이러한 체험을 할 수 없다.

    당신의 노력과 당신이 사용한 방법 등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기를 바라시는 것에 대해

    마음을 열도록 보조해 주기만 할 뿐이다.


    우리 자신이 모든 일을 다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겸손하게 생각하면 무슨 일이든 우리가 좋은 일을 하도록 격려해 주시는 분은

    언제나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훌륭한 업적은 무엇이든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응답일 뿐이다.

    다른 모든 일을 할 때뿐만 아니라 기도할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이 활동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음 안에서 예민하게 의식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시작부터 마침까지 우리는 하나님의 영감에 힘입고 있다.


    실제로 우리가 “주님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제 입이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주님 저를 구하소서.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라고 기도함으로써 하루를 시작하는 이유이다.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우리는 무력하기만 하다.



    8) 기도는 하나님께 사로잡혀 그 분에 의해 변화되어 가는 것이다.

    우리 자신이 변화하기를 소망할지라도 우리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그 분은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그 분은 우리를 창조하셨지만 우리가 기꺼이 협력만 한다면

    우리를 새로이 만드실 수도 있다

    인격 성숙이란 본성적 인간에서 영적인 인간으로 성숙해 가는 것이다.


    인격 성숙은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지는 성령의

    더 많은 감화와 충만으로 이루어진다.


    자아발견에 대한 소망과 심리 요법의 사용과 변화하려는 노력 등

    여러 가지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에 의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마음을 넣어 주시며,

    굳은 마음을 도려내시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넣어 주신다.

    그 분은 우리 안에 그 분의 기운을 넣어 주신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인격 성숙을 위해 우리도 땅을 일구고,

     잡초를 제거하고 가지치기도 해 주어야 한다.

    그 나머지 일은 하나님이 하실 것이다.



    9) 기도는 시간을 바치는 것이다.

    기도는 시간을 바치는 일이다.

    우리의 가장 귀중한 소유물 중 하나는 시간이다.

    기도 시간을 내어 드리는 것은 매우 귀중한 것을 주님께 바치는 것이다.

    기도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도를 통하여 무엇인가를 얻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 우리가 가진 특별한 것을 드리는 기회인 까닭이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주님이 매일 우리에게 맡겨 주시는 시간의 일부를

    주님께 되돌려 드리는 것이다.




    '빌쇼크, 기도와 인격성숙'




    예향원 (www.yehyangwon.net)


     

     

     

     

     

     

    출처 : 예향원
    글쓴이 : 예향원피정의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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