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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잘 가 소리새/박종흔 안녕, 잘 가 이제 정해진 시간이야 그동안 수없이 망설이던 돌아올 수 없는 강 우린 그 사선을 건넜지 널 무척 좋아하지만 예전에 너무 울어서인지 이젠 눈물도 나지 않아 무척 보고 싶다 아주 많이 내가 죽는 날까지 그동안 남긴 좋은 추억을
사랑보다 정 소리새/박종흔 나의 인생에 너란 존재는 무슨 의미일까 왕관도 버리는 전설적인 세기의 사랑도 세월이 흐르면 식어가지만 네가 떠난 후 난 알았어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다는 걸 사랑보다 정 소리새/박종흔 나의 인생에 너란 존재는 무슨 의미일까 왕관도 버리는 전설적인 ..
난 오늘 소리새/박종흔 새봄이 열리는 화창한 봄날 난 오늘 하늘을 나는 새가 되어 사랑 노래를 부른다 그대 향한 그리움의 노래를 난 오늘 소리새/박종흔 새봄이 열리는 화창한 봄날 난 오늘 하늘을 나는 새가 되어 사랑 노래를 부른다 그대 향한 그리움의 노래를
사랑 소리새 박종흔 소년, 소녀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농도는 달라도 우리의 삶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랑 운명처럼 만나서 뜨겁게 사랑하다 어느 날 사랑이 떠났을 때 사랑으로 인해 가슴 아프다는 건 진짜 사랑이었다는 것 세월이 흐른 후 눈물이 남아있다는 건 지난..
봄맞이 소리새/박종흔 사계(四季)의 문이 열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연초록 러브레터 봄의 여신이 연무 속에 숨어도 기다리던 봄맞이는 즐겁다 만날 수 있다면 예향/ 박소정 꽃잎 띄워 봄을 음미하고 지난 봄날 추억에 감사하고 좋은 시절 하루도 짧기만한 봄 살아온 사연을 나누고 싶..
마른장마 소리새/박종흔 잿빛 구름 몰려와 줄기차게 내리는 장대비 장마철엔 시원하게 내리는 장맛비가 제격이건만 인재에 의해 뿌려진 민초의 피눈물 때문일까 하늘은 한숨만 내쉴 뿐 목마른 대지는 불가마 찜통으로 타들어 간다 이번 여름은 가슴에 번갯불만 노닐던 마른장마로 기억..
그댄 꽃이었네 소리새/박종흔 그댄 꽃이었네 사랑스런 나의 꽃이었네 그댄 눈물로 피어난 외로운 꽃 광야 한가운데 우뚝 서 폭풍 받아내는 향기 없는 야생화 하지만 나에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그댄 꽃이었네 사랑스런 나의 꽃이었네 그댄 꽃이었네 소리새/박종흔 그댄 꽃이었네 ..
보랏빛 향기 소리새/박종흔 보랏빛 향기로 다가온 사람 그날 이후 날마다 그리던 해맑은 너의 모습 너무 힘들 땐 밤거리를 헤매기도 했지만 이젠 웃을 수 있어 혼자만의 꿈이라도 꿀 수 있어서 난 무척 행복해 지금도 널 잊지 못하는 것은 가난한 내 영혼이 널 사랑한다는 걸 알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