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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계
    나의 이야기(창작~시) 2020. 5. 2. 21:53
    핑계 소리새/박종흔 밤새 내리는 비 적막을 깨는 천둥만큼 식은 가슴 요동치고 시대에 뒤쳐진 누런 가로등의 애처로운 노욕 빗줄기 틈새로 흔들린다 그대와의 만남과 사랑 갈등의 터널을 지나 이별 후의 아픈 시간은 날마다 통증을 더하여 가고 오늘도 그날처럼 또 하나의 숫자가 지나가는 밤일뿐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그댄 아는가? 보고픈 것이 죄가 아님을 사랑의 잔재 역시 비난받을 것이 아닌 것을 그래서 바보처럼 그 핑계로 그댈 생각한다 그대가 그립다 못 견디게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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