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나의 이야기(창작~시) 2019. 3. 21. 18:03



    
    길 
                          소리새/박종흔
    한걸음 두 걸음
    내딛는 발자국마다
    무수히 찍히는 삶의 흔적들
    한 세상 살다 보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피해 갈 수도 없는 
    막다른 길에 마주칠 때가 있다
    지난 세월에 아파하며 
    다신 정을 주지 않겠노라 다짐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사람의 마음
    남은 여정
    삶의 교차로에 여러 길이 나타나면
    가야 할 길을 선택해야 한다
    그대, 가슴이 열리는가?
    식었던 가슴이 뛸 땐
    우리 그 길을 걸어가자
    선택과 결단이 반복되는 인생
    마지막 잡아야 할 것은
    간직해야 할 작은 기쁨이려니
    
    

     

     

    '나의 이야기(창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랏빛 연정  (0) 2019.04.03
    단비  (0) 2019.03.25
    담쟁이 그리움  (0) 2019.03.17
    사랑의 잔재  (0) 2019.03.15
    미정  (0) 2019.03.11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