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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추어탕끓이기
    요리 스크랩 2009. 11. 29. 14:28

     

     

     

     

     

     

     

     

     

     

    추어탕

     

    재료: 미꾸라지600g,삶은우거지,토란대,고사리,대파,청양고추 산초(제피)적당량씩

     

    조리법:


    1. 미꾸라지는 볼에 소금 넣고 뚜껑 닫고 해감 후 씻는다.


    2.들통에 미꾸리 물을 충분히(10컵정도) 붓고 푹 익혀 믹서에 갈아 체에 걸러

    들통에 넣고 끓인다.
    (미꾸라지 끓인물과 생수를 부어 8컵에서 10컵 정도 나오게 한다.)


    3. 삶은 우거지,청.홍고추,대파 또는 토란대,고사리,고추가루,집된장,다진마늘, 산초가루등을 적당히 준비 한다.


    4. 3번에 마늘1큰술,소금1작은술,고추가루2큰술,된장1큰술,들기름1작은술 넣고
    조물조물 버무린다.


    5.들통에 체에 걸른 미꾸라지 넣고 끓으면 양념한 야채를 넣고 끓인다.


    6. 끓으면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산초가루를 기호에 맞게 넣는다.


    참고하시어 걸쭉하고 진하게 드실려면 체에 걸른 후 물을 조금만 추가 하세요
    추어탕은 아이들도 잘먹어요.

     

    미꾸라지 씻을 때 ...

    양파 주머니에 넣어 왕소금 한 줌 넣고 2~3분 두었다가 문 질러 주면 쉽게 거품도 빠지고

    깨끗이 된답니다.

    전 남편이 깨끗하게 손질해줘서 보글보글 찜솥에서 끓고 있는중임니다.

    호박잎만 제가 따왔지용^^

    경산시장에서 준비한 토란한단 얼갈이배추두단 산초만 제가 손질..ㅎㅎ

    전 대파는 넣지 않았답니다.(가을대파는 맛이 별로랍니다)

    맛나게 별미로 준비해서 드셔보시길..

     

     

     

     

     

     

     

    -추어탕이란 말의 유래-

     

     

     

    추어탕이란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농경문화에뿌리를 둔 우리 음식은 가을에 가장 풍성하기 마련인데 이름까지 가을을 담고 있는 음식이 있으니 바로 추어(鰍魚)탕이다.


    미꾸라지 추(鰍)는 고기어(魚)변에 가을 추(秋)가 합쳐져 만들어진 글자로 가을을 뜻하는 글자인 것이다.


    미꾸라지는 가을에는 동면을 대비해 살이 통통히 오른 것을 벼를 거두고 나면  탕을 끓여 보신용으로 즐기기도 했다.


    우리의 물고기 이름은 격이 높은 '어'로 끝나는 붕어, 잉어, 민어, 농어 부류와 좀 작은 '치'로 끝나는 멸치, 꽁치, 갈치. 삼치등 두 가지가 태반이다.


    '어'와 '치'에 속하지도 못하는 망둥이, 밴댕이, 도루묵, 등은 격이 훨씬 낮다.


    미꾸라지도 예외는 아니어서 존칭도 못받는 천덕꾸러기이고 생김새도 예쁜 모양은 분명 아닌
    이런 미꾸라지가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보양식품으로서 탕이나 술국으로 그 맛이 알려지면서 식자우환이랄까


    우리말에 없는 추어(鰍魚)로 격상하여 추어탕이라 불리게 되었다.


    미꾸라지 탕은 늦가을에 먹는 절식(節食)이었다.


    지금은 추어탕으로 출세하면서 사계절 보양식품으로 사랑받는 음식이 된 것이다.

     

    출처 : 베데스다 대체의학연구소
    글쓴이 : 하늘빛 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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