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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소리새/박종흔 어느 날 우연히 시작된 작은 생명과의 조우 그 순간 만남을 사람들은 인연이라고 하죠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가슴의 파동으로 전해지는 안타까움, 측은함 언제부턴가 그 길은 꼭 가야만 하는 천상의 길처럼 보였죠 바른길, 옳은 길이지만 아무리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갈등의 연속 눈에서 멀어지면 잊히는 게 순리라던데 아~ 그 길이 캣맘의 심정일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