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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을 지우고나의 이야기(창작~시) 2015. 6. 21. 09:17
화장을 지우고 소리새/박종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 했던가? 태초부터 영원까지 순간순간마다 이어지는 드라마 같은 삶 사랑의 향기 날아간 박제된 그리움 앙상한 전깃줄에 걸려있다 화장을 지우고 거리로 나서는 여인 지나간 흔적 밟으며 입술 깨물고 다짐한다 “흘러간 과거보다 지금의 나를 사랑하겠노라고”
화장을 지우고
소리새/박종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 했던가?
태초부터 영원까지
순간순간마다 이어지는
드라마 같은 삶
사랑의 향기 날아간
박제된 그리움
앙상한 전깃줄에 걸려있다
화장을 지우고
거리로 나서는 여인
지나간 흔적 밟으며
입술 깨물고 다짐한다
“흘러간 과거보다
지금의 나를 사랑하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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