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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리새/박종흔 그대, 외로운가? 가슴 답답하고 혼자라고 느낄 때 자연을 생각하자 수목 우거진 숲속 꽃향기 날리는 언덕 푸른 하늘에 점 하나 새색시 미소 닮은 하얀 낮달 그리움 물든 붉은 저녁노을 어둠 밝히는 밤하늘 별 무리 세월 흘러도 영원히 변치 않는 자연 그 자연을 친구 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