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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소리새/박종흔 한번 시작하면 다신 빠져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함정 나 자신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안 건 당신을 사랑하게 된 후였다 별이 해를 연모하듯 하루하루 지독한 사랑에 몸부림치는 그림자 흘러내리는 시간 수명 다해가는 사랑 바라보며 가슴에 새긴 당신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