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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사랑이여 소리새/박종흔 깨어나면 흩어지는 꿈처럼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 꿈속의 사랑이여 곱디고운 꽃도 피면 지는 게 순리지만 너무 짧았던 순간 이미 지나간 봄날의 환희여 그동안 그 많은 시간 표현하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더욱 애틋한 마음인가 봐 그대와 나 다시 함께 할 수 있다면 그 사랑 놓치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