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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풍 소리새/박종흔 투명한 햇살 아래 눈부시게 물든 황금빛 가을 들녘 울긋불긋 채색한 단풍 가슴에 품고 싶어 가을 소풍을 떠난다 상상의 나래 속에 도미노처럼 펼쳐지는 새로운 미지의 세계 가을 소풍은 추억의 한 페이지를 수놓고 내일을 살아가는 기쁨의 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