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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義)와 사랑 소리새 / 박종흔 내가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깨끗하다고 의인(義人)인 줄 착각하지 말자 의(義)는 상대적 의가 아닌 절대적 의를 말함이라 개나리꽃 하나가 피면 다른 꽃망울도 연이어 피는 것처럼 하나의 사랑은 다른 사랑을 불러오나니 사람은 물론 힘없는 동물에게도 긍휼과 자비를 베풀자 나의 작은 친절이 다른 생명을 구할 수 있으리.
대한문인협회 2011년 2월 둘째 주 ~ 금주의 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