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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상상도 못했을걸? 김치잎 두른 양념치킨구이
    요리 스크랩 2011. 1. 24. 15:37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경우는 사물이나 방법을 가끔 거꾸로 보고 뒤집어 보는 것이다.

    새로운 레시피를 만드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겉보기에는 완전히 새롭게 보인는것도

    자세히 보면 같은 레시피가 뒤집거나 순서나 방법을 다르게 만들어

    같거나 비슷하거나 한 맛 또는 새로운 느낌을 내는 경우인데, 오늘 만든 양념 치킨이 바로 그렇다.

    양념은 양념 치킨 그대로인데, 만드는 순서나 방법, 서빙시 제시(프리젠테이션)가 다르다.

    물론, 튀김 별로좋아하지 않는 나의 식성대로 깊은 기름에 튀기는 과정은 빼는 대신

    식용유 충분히 두른 그릴 팬에 고소하게 구웠다.

     

    양념 치킨에 들어가는 모든 양념을 사용하긴했지만, 보기엔 완전히 다른 요리로 창조된 배추 김치잎 두른 양념치킨구이~

     

     양념 치킨의 얼굴을 다르게 만든 오늘의 주인공은 얼마전 고기요리에 응용코자, 의도적으로 자르지않고 담은 배추 초록 잎김치이다.

     

     

    닭가슴살을 배추 잎김치에 싸거나 말아, 기름에 튀기는 대신 그릴자국 나는 무쇠팬에 고소하게 구웠다.

     

     양념구이 닭가슴살을 배추 잎김치에 싸 구운뒤 양념한 양념치킨은, 칼질하는 치킨 스테이크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다.

     

    가슴살이 비교적 큰 것(아마 D컵..ㅋㅋ) 은 김치잎을 안에 넣어 말아 가로로 자르면 요렇게 신기한 모양의 양념구이가 된다.

     

    땅콩 들어간 양념소스는 바르기만 할것이 아니라 따로 서빙하여 찍어 먹도록 한다.

      

    분명 양념치킨인데...꺼꾸로 쓴 양념 치킨 레시피이다.^^(만드는법 아래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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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 New Year!!!

     

     상상도 못했을걸? 김치잎 두른 양념치킨구이

     

     [만들기]

     

    재료(3~4인분)/ 닭 가슴살 500g(납작하게 자른 살코키 5쪽), 우거지 김치 잎 5장, 볶은 땅콩 잘게 부순것 2TBS.

    닭에 재우는 양념: 청주나 와인 1TBS+ 다진마늘 1/2ts+ 소금, 후추 약간, 식용유.

    양념소스: 양파1/4개+ 적 파프리카 1/4개 곱게 간것(5~6 TBS), 마늘 1ts, 핫소스+토마토 케쳡 2ts, 고운 고추가루 2ts,

    과일효소(또는 물엿) 2TBS, 참기름 1ts.

     

     1- 닭가슴살은 재우는 양념에 약 30분 재우고 양파와 적 파프리카는 잘게 썰어 블랜더에 곱게 간다.

     

    Tips. 보통 양념치킨에 당근을 갈아 넣기도 하지만, 당근은 다른 야채와 함께 요리하면 비타민C를 파괴시키므로

    색고운 파프리카를 쓰는 것이 좋을거 같다. 파프리카 없으면 생략 가능.

    튀김옷 재료(밀가루+ 녹말가루+ 소금+ 달걀+물)를 쓰면 기름에 튀겨내야 하는데, 팬에 구울 것이므로 이 과정은 생략이다.

     

     2- 재료에 설명된 모든 양념을 파프리카 양파간 것과 섞어 두고, 땅콩은 잘게 부수어 둔다.

    Tips. 보통의 양념치킨 소스에 토마토 케쳡과 마요네즈가 들어가는데, 나는 마요네즈는 빼고 핫소스를 조금 넣었다.

     

     3- 양념에 재운 닭고기를 넓은 우거지 김치로 감싸주거나, 가슴살이 큰것은 사진과 같이 우거지 잎김치를 넣고 돌돌 말아준다.

    필요하면 나무 이쑤시게로 고정 시킨후, 그릴 자국나는 팬에 식용유를 충분하 두르고 모든면 골고루 구워준다.

    Tips. 그릴팬이 아니어도 상관없는데, 나는 시각적인 효과를 주기위해 사용하였다.

    요리 블로거는 사람들에게 비쥬얼적인 즐거움을 선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

     

     4- 팬에 식용유 1TBS 두르고 양념을 볶듯이 익혀준 뒤, 그릴팬에서 1차 익힌 닭고기를 넣고 소스위에서 뒤적여 가며

    두껑을 닫고 완전히 익혀준다.

     

    익은 닭고기는 사진처럼 먹기좋게 썰어 서빙한다. 잎으로 싼 양념치킨 위에는 땅콩부순 것을 뿌려준다.

     

    팬에 남은 양념소스는 그릇에 담아 땅콩가루를 뿌려 피클과 함께 준비한다.

     

    스테이크처럼 칼질하도록 서빙시는~ 케쳡으로 장식하고 샐러드나 피클을 함께 낸다. 

     

    잎싼 양념치킨위에 위에 땅콩도 솔솔 뿌려주고...

    같은 양념을 썼지만, 완전히 색다른 방법으로~ 퓨전 일품요리로 탄생한 양념치킨 요리이다.

     

    볶은 양념소스에 땅콩섞어 추가로 찍어 먹으면~

    아~ 양념치킨!! 그맛에 상큼한 배추김치잎이 들어가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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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튀김옷 재료만 빼고, 양념치킨 만드는 재료는 같은데...

    배추 우거지김치 들어간것과

    기름에 튀기는 대신 그릴팬에 구었다는 것이 다릅니다.

    거대한 튀김기름도 필요 없고, 기름에 튀기는 불편 없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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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The Patio-Yujin
    글쓴이 : Yujin(유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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