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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인연
    나의 이야기(창작~시) 2009. 7. 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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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인연

                                                                                                                                                 소리새/박종흔 

     

     

     

     

     

    우리의 만남 우연 이라고 말 하지 마

    세상에 우연의 만남은 없는 거야

    잠시 헤어짐 슬픔 이라고 말 하지 마

    갑자기 약해진 네 마음 알 수 없어

     

     스치는 바람처럼 어느새 내 곁으로 와

    나의 마음 깊은 곳 안식을 찾은 너

    머나먼 나그네 길 지쳐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 너의 인생길 가려 하네

     

     슬픔 밀려와 포말로 부서진다 해도

    입술 깨물며 돌아서지 말자

    잠시의 시간 안녕 이라고 말 하지 마

    아직은 인생 다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아직 나에게 시간이 많이 필요해

    진정한 인생의 의미 배울 시간이

    우리에겐 아직도 많은 시간이 있잖아

    많은 숙제를 해야 할 시간이 필요해

     

     

    2009.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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