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2 참회록을 쓰리라 소리새/박종흔 하늘 찢기고 가슴 속 뇌성 울린다 수많은 서러움 토해내지 못해 가슴으로 허공을 날았나? 머리로 바위 부딪쳤나? 한 많은 이 세상 이전부터 싫었겠지만 민초들 아픔을 알기에 모진 고통 감내하며 버텨온 당신! 끝내 추풍낙엽처럼 절벽에서 곤두박질 이것이 당신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