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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내손 잡아주오 소리새/박종흔 희미한 그리움으로 홀로 지새던 밤 영원 하자던 약속은 문밖에 서성이고 오래 전 굳어버린 협착 된 통로의 좁은 길 떨리는 빈 가슴 두드릴 때마다 촘촘히 새겨지는 보라 빛 글씨 하나 그대를 사랑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