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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인생의 수레바퀴 소리새/박종흔 어둠 내리는 저녁 가로등 뇌관에 불이 붙으면 휘청거리는 불빛에 하나 둘 서성이는 야행성 그림자 우리는 항상 그러하듯 어둠 내리기를 기다리나보다 무엇이 두려워서일까? 우리들 영혼은 자유하고 싶지만 그것은 내면의 외침 일뿐 실상은 삶의 굴레 속 표출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