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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나의 이야기(창작~시) 2010. 4. 3. 00:06
336 백령도
소리새/박종흔
거센 파도 친구삼고
갈매기도 쉬어가는
서해안의 파수꾼
외로운 섬 백령도
매서운 겨울 견디며
봄의 화려함 기다렸지만
진달래꽃 피기 전
바다에는 아픔이 피었다
때로는 진실이
우리를 불편하고
힘들게 만들기도 하지만
진실을 밝혀야 한다
청춘의 한이 서린
백령도 밤바다는
오늘도
수병의 슬픈 노래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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