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과 생 소리새/박종흔 내 한 마디만 하리다 그대, 삶이 무엇이뇨? 삶은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물안개와 같은 것 생은 무엇이뇨? 숨은 쉬지만 살아간다고 말할 수 없는 아픔이 있나니 그대 홀로 외롭다고 너무 설워치 말라 삶과 생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거시기 거시기와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