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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 소리새/박종흔 사랑이 오기까지 얼마나 기다렸을까 이별이 오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사랑의 솜사탕 뽀얀 살결에 숨겨진 가시에 찔려 핏빛 흩뿌리며 깨어지는 꿈이여 타오르는 목마름 모른 체하며 사람들은 이별의 독주를 마시라 하네 고개 들어 둘러보다 눈길 머무는 곳 헤어날 수 없는 그대의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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