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보지 마 소리새/박종흔 인연이 끝났으면 이제 돌아보지 마! 좋은 일은 추억으로 남기고 상한 마음은 기억 저편에 던져버려 그래, 삶이 속인 것 같지만 나 스스로 속은 거야 넌 아니? 선택의 순간마다 밀려드는 쓰라린 가슴의 통증을 그리움 사라진 하늘엔 구름에 걸린 낮달 뒹구는 낙엽 물끄러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