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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자전거나의 이야기(창작~시) 2015. 7. 5. 23:26
소녀와 자전거 소리새/박종흔 뙤약볕 내리쬐는 여름날 작은 자전거 부여잡고 어쩔 줄 모르는 소녀 흘깃 바라보니 자전거 뒷바퀴에 헌 비닐 뭉치가 감겨있다 가던 길 멈추고 조각내어 풀어헤친 넝마비닐 몇 발짝 걷다 돌아보니 소녀가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래 말하지 않아도 네 맘 안다 너도 이웃을 도우며 살아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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