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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비
    나의 이야기(창작~시) 2014. 12. 16. 00:43
      겨울비 소리새/박종흔 하얀 눈을 기다렸는데 오늘은 겨울비가 내린다 12월 중순에 내리는 건 함박눈이 아닌 부스스한 겨울비다 왜 겨울비냐고 묻지 말라 괜히 다칠라 그건 하늘의 소관이니 알려고 하지 밀라 그 춥던 기억은 내일모레 끝날까지 기억되겠지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미는 나쁜 인간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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