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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나의 이야기(창작~시) 2014. 1. 27. 00:18
질경이 소리새/박종흔 줄기도 없이 뿌리에서 바로 나와 잎자루에 붙은 수상(穗狀) 꽃차례 양지바른 길가와 들판 척박한 땅 일구며 무리 지어 살아가는 질경이 밟으면 밟을수록 강인한 생명력으로 억척스레 살아가는 넌 백의민족을 닮았나니 가을이 오기 전 넓은 잎 활짝 펼쳐 하늘 향해 율동 하는 질경이의 춤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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