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고향나의 이야기(창작~시) 2013. 6. 9. 19:05
-
아름다운 고향
소리새/박종흔
눈 감으면
아련히 떠오르는 고향
흐르는 세월 속
모든 것들이 많이 변했지만
고향을 그리는 마음은
늘 한결같아라
한 곳에 뿌리 내린 채
아무런 말도 없이
나이를 먹어가는 나무처럼
가슴은 점점 무디어져
고목을 닮아 가는
안타까운 중년의 삶
힘들고 지칠 때
더욱 생각나는 고향
아직은 마음뿐이지만
언젠간 돌아가고 싶은 곳
아름다운 고향.
'나의 이야기(창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둔의 땅 (0) 2013.06.11 때론 기다림도 사랑이리 (0) 2013.06.10 가을편지 (0) 2013.06.09 하물며 사랑쯤이야 (0) 2013.06.06 내 인생 최고의 날 (0) 201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