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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월엔
    나의 이야기(창작~시) 2013. 4. 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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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엔
                   소리새/박종흔
    잔인한 사월을 보내고 맞는
    찬란한 오월
    계절의 여왕이라 일컫는 오월엔
    떠났던 사람도 돌아오고
    맺혔던 마음도 풀리길 원한다
    사람들 일이건
    국가 간 일이건
    슬픈 현실에 애통해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인간은 본래 행복을 추구하지만
    쉽게 만족하지 못한 채
    변질된 탐욕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어렵게 얻은 그 안락함도
    언젠간 모두 내려놓고 떠나야 한다
    내일의 평화와 후손의 미래를 위해 
    꼬인 매듭을 풀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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