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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본향 소리새/박종흔 자연의 섭리 속 인연의 끈으로 이어진 운명적인 만남으로 둘만의 보금자리를 꾸렸지 아기 새는 날아가고 빈 둥지에 남은 것은 어미 새의 헌신과 사랑 보고픔, 그리움 둥지를 떠난 새처럼 우리의 마음도 그리운 본향 찾아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겠지 낙조 떨어진 수평선엔 외로운 돛단배 하나 마지막 사랑 찾아 먼 항해를 떠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