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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鄕愁)나의 이야기(창작~시) 2011. 3. 8. 06:05
향수(鄕愁)
소리새 / 박종흔
소나기 내리던 날
동산에 걸린
아름다운 무지개 잡으러
달려가던 유년시절
중년의 손에 잡은 것은
쓸모없이 변해버린
퇴색된 세월의 끝자락
황혼(黃昏) 질 때마다
더해만 가는
애틋한 고향의 그리움
향수(鄕愁) 달래려
빈 가슴 속 하늘 담고
굽이치는 강물에
하얀 꽃잎 띄운다.
향수(鄕愁) 소리새 / 박종흔
소나기 내리던 날 동산에 걸린 아름다운 무지개 잡으러 달려가던 유년시절
중년의 손에 잡은 것은 쓸모없이 변해버린 퇴색된 세월의 끝자락
황혼(黃昏) 질 때마다 더해만 가는 애틋한 고향의 그리움
향수(鄕愁) 달래려 빈 가슴 속 하늘 담고 굽이치는 강물에 하얀 꽃잎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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