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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어나의 이야기(창작~시) 2013. 1. 9. 19:06
프리지어 소리새 / 박종흔 꿈에 그리는 고향의 들녘 순결한 옥을 닮은 그댄 아침 햇살처럼 해맑은 여인 죽도록 사모하면서도 단 한 번의 입맞춤 하지 못한 채 영원 속 은은한 향기로 남은 수상(穗狀) 꽃차례 “프리지어” 먼발치로 바라보던 숲의 요정 “님프” 이루지 못한 안타까운 그리움 불후(不朽)의 전설로 남은 아름다운 천상의 사랑 하늘도 감동한 너의 꽃말은 순진, 깨끗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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