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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熱愛) 소리새/박종흔 빈 가슴에 불붙여 밀물처럼 밀려온 사랑 은밀한 속삭임 하루에 하루 더하며 뜨겁게 시작한 열애(熱愛) 마음에 밟히는 사람 보고 싶어 몸부림치는 고독에 잠긴 환희(歡喜)여 견딜 수 없는 통증에 그리움 한 조각 삼키면 눈물 되어 흘러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