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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적인 인연(因緣)
    나의 이야기(창작~시) 2011. 4. 25. 06:11

    
    숙명적인 인연(因緣)
                                                  소리새 / 박종흔
    세상 많은 사람들 중
    우리의 만남은
    피할 수 없는
    숙명(宿命)적인 인연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타들어가는 
    마음 속 
    흔들리는 촛불
    그대 향한 마음
    흘러내리는 촛농처럼
    가슴에 알알이 맺힙니다
    오늘도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직 사랑의 불씨를 
    간직하고 있으며
    내일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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