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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햇살나의 이야기(창작~시) 2011. 1. 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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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기 햇살
소리새 / 박종흔
한줄기 햇살을
바라는 마음이
얼마나 어리석음인지
이렇게 가슴 추운 날
아직 갈 길은 멀고
파라다이스는 요원하다
어찌하여
원하는 것은 없고
자갈과 고깔만 가득한지
금단의 땅에 쏟아지는
수많은 별똥별
가난한 연인의 마음 속
하나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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