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새 박종흔 2018. 5. 10. 17:53

시비(詩碑) 소리새/박종흔 시린 고독 아파하며 긴 밤 지새울 때 하얀 미소로 다가온 너 널 만나 감성 어린 운율로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네 물안개 흩어지고 감성의 붓 스러지는 날 내 소원 하나 있다면 시비(詩碑)에 이름 석 자 남기면 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