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새 박종흔 2017. 12. 14. 14:59

뻐꾸기시계 소리새/박종흔 오랜 세월 벽에 둥지 틀고 시간 알려주던 뻐꾸기시계 “뻐꾹뻐꾹” 정해진 시간마다 창문 밀고 나와 노래 부른다 낙엽 지고 찬비 내리는 날 둥근 벽시계가 낯선 듯 뻐꾸기는 추억 속으로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