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새 박종흔 2015. 3. 20. 00:00

봄비
          소리새/박종흔
우산들이 출렁이는
봄비 내리는 저녁
황사 섞인 비를 맞으며
아무런 불만 없는 듯
활짝 웃는 가로수
그래!
행복이 별거더냐
현실에 만족하면 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