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새 박종흔 2014. 2. 27. 21:07

꽃과 나비 소리새/박종흔 계곡에 불어오는 봄바람에 예쁜 꽃잎 나붓거리고 선남선녀 마음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뜨거운 사랑의 기운 가득하다 사랑은 나비처럼 나풀대며 날아와 향기로운 꽃에 머물다 또 다른 꽃들을 찾아가겠지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대한 관념 차이는 꽃과 나비의 관계처럼 너무나도 극명(克明)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