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창작~시) 산골주막 소리새 박종흔 2014. 1. 22. 21:22 산골주막 소리새/박종흔 잠깐, 잠깐만! 가던 길 멈추고 잠시 뒤돌아보렴 지금 걸어온 길 다시 찾을 수 없는 것임을 아는지 우리의 삶이 긴 듯하지만 잠시 보이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으리 흐르는 강물처럼 바람에 밀려 떠도는 구름처럼 피 끓는 청춘은 영원하지 않나니 친구여! 가던 길 잠시 멈추고 호젓한 산골주막에서 목축이며 우정과 사랑을 논하면 어떠리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