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창작~시) 눈이 내리면 소리새 박종흔 2013. 11. 27. 06:53 눈이 내리면 소리새/박종흔 하늘에서 뿌려주는 하얀 꽃송이 오늘도 그날처럼 눈이 내리네 그 옛날 눈싸움하던 작은 언덕 오래 묵어 잘린 소나무 등걸에도 소복소복 쌓이네 이렇게 눈이 내리면 친구가 보고 싶고 사랑하는 이가 그리워져 지난 일을 추억이라 부르며 우리는 옛일을 회상하지 그래, 지난 일이지만 내일을 기약할 수 있는 추억이 있어서 좋아 보고 싶어 오늘처럼 눈이 내리면 그대가 더욱 보고 싶어.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