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새 박종흔 2013. 6. 11. 18:25

 

    은둔의 땅 소리새/박종흔 아무에게도 열지 않고 꼭꼭 닫힌 마음은 어둠에 숨겨진 은둔의 땅 인생의 깊은 숲 속 갈길 몰라 헤맬 땐 밤하늘 별빛 바라보며 느림의 미학을 배우리 우리의 생이 나비의 날갯짓처럼 그리 화려하진 않을지라도 한 걸음 두 걸음 세상 풍파 헤치며 희망의 내일로 나아가네 진실한 마음을 담아 서로에게 보내는 천사의 부드러운 미소 이젠 마음의 창을 열고 슬픔에 빠진 이웃을 위해 기쁨의 찬가를 불러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