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창작~시)

결혼 축시(結婚 祝詩)

소리새 박종흔 2013. 4. 24. 16:50

    결혼 축시(結婚 祝詩) 소리새/박종흔 어느 날 홀씨처럼 날아온 사랑의 씨앗 아름답게 가꾸어 한 아름 꽃다발을 드리네 모두가 여백인 하얀 도화지에 하나씩 그려가는 사랑의 열매 혼자 타던 외발자전거 대신 인생의 양쪽 수레바퀴가 되어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며 한세상 살아가리 오늘 맺은 사랑의 언약 삶을 통해 이루며 하늘이 갈라놓을 때까지 한없는 사랑을 하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