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다릴 테야

난 기다릴 테야 소리새/박종흔 웃으며 찾아올 땐 행복만 가득 안겨줄 것만 같더니 빈 가슴엔 추억만 남긴 채 어느새 멀리멀리 떠나간 가을 밀물처럼 밀려오는 아련한 그리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의 약속 그래도 난 기다릴 테야 네가 돌아올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