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창작~시) 술래 소리새 박종흔 2012. 6. 4. 18:12 술래 소리새/박종흔 또 하나의 계절이 떠나고 기억 저편 잊고 싶은 일들이 망각의 통로를 빠져나간다 욕구불만인 가슴 속엔 회오리 폭풍처럼 소용돌이치는 유혹의 블랙홀 모든 기쁨을 빨아들일 듯 커다란 아가리를 벌리고 무덤 위에 앉아있다 삶을 등지는 그날까지 행복을 찾아다니지만 많은 사람은 오늘도 예전처럼 숨바꼭질의 술래가 된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