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창작~시) 불량한 양심 소리새 박종흔 2011. 10. 28. 06:46 불량한 양심 소리새 / 박종흔 가을 끝자락 물들이는 은행나무 가로수 은행잎 노랗게 물들면 추락하는 양심에 가을이 슬피 운다 인도에 떨어진 은행알 빼낸 자리엔 냄새나는 은행껍질과 쓰레기처럼 버려진 불량한 양심이 길바닥에 누워 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