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창작~시) 담쟁이덩굴 소리새 박종흔 2011. 6. 18. 08:38 담쟁이덩굴 소리새 / 박종흔 따가운 햇살 아래 줄줄이 꿴 푸른 꿈 작은 손 흔들며 의지할 곳 찾는다 줄기마다 덩굴손 마디마디 나온 것은 이제 다시는 이별하기 싫어서이리 갈고리 손톱 닳아도 하늘 닿은 곳 올라 기쁜 소식 기다리는 담쟁이덩굴 다정한 연인들의 황홀한 꿈처럼 너의 이파리는 뜨거운 심장을 닮았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