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창작~시) 그들만의 리그 소리새 박종흔 2010. 11. 23. 15:29 그들만의 리그 소리새 / 박종흔 가을 잔치가 벌어졌지만 많은 사람들은 예외였다 그것은 소수만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였다 그들 스스로 축복받은 사람들이라 그리 생각할 뿐 하늘은 허락하지 않았다 초심 잃은 가을 하늘 갈 길 잃어버려 중심잡지 못하고 그 자리에 멈추는 세월 퇴색된 단풍잎 바람에 떨어질 때 늦가을 맑은 햇살 외로운 이방인에게 비춘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