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창작~시)
아름다운 이별은 없네
소리새 박종흔
2010. 10. 31. 00:04
아름다운 이별은 없네
소리새 / 박종흔
꽃향기에 취하던 날
마음속 흐르는
피아노 선율에 쌓여
그대와
춤추는 꿈을 꾸었지
무슨 이유로든
이 세상 이별 가운데
아름다운 이별은 없네
가을 떠나면 겨울이 오듯
계절의 순환은 이어지고
낙엽지면 생각나는
그리운 사람...
태어난 기쁨보다
더욱 행복한 것은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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