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창작~시)

소나기와 토란잎

소리새 박종흔 2010. 10. 18. 07:16

소나기와 토란잎 소리새 / 박종흔 하늘 울리며 소나기 내리는 어릴 적 시골길 풍경 토란잎 꺾어 머리에 쓰고 파랗게 질린 입술로 조잘대던 아이들 친구 눈동자에 걸린 일곱 빛깔 무지개를 보았어 빗물 젖은 큰 눈 껌벅일 때마다 영롱한 무지개 출렁이네 가슴 가득 떨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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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스|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