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와인향 그득한 돼지고기보쌈
쏟아지는 햇살이 참말로 이쁜 아침..
까만밤 달콤하셨나요?
알콩인..
심상치 않은 꿈자리에 일나서도 잠시
멍~~~~~~ㅎㅎㅎ
정신 후딱 차리고..
주말 별미로 해보았던
스폐셜한 돼지고기보쌈 소개할께요..^^
쫄깃함이 끝내주는 제주도 킹흙돼지로 만들어본..
와인에 빠져버린 돼지고기 보쌈이랍니다..^^
재료: 보쌈용 1근반정도, 향신재료(파1대 마늘5쪽 월계수반쪽)
소스: 레드와인 1컵, 맛간장 3/1컵, 물 1컵, 매실액 1T
1.파 마늘 월계수잎을 넣고 물이 끓으면 고기를 넣어줍니다..
2.고기를 끓이면서 한번씩 집게로 꺼내어 흐르는 찬물에 샤워를 시켜주면
기름제거와 육질을 단단히 해주어 맛이 훨씬 좋다네요.. 서너차레 반복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주는 시간은 약20분가량..
3.찬물과 뜨거운물을 오가던 고기를 꺼내놓고 분량의 소스를 만들어 끓여주고..
4.소스가 끓어오르면 고기를 넣어서 중불과 약불로 조절하며 조려주듯 끓여요.
소스를 고기위에 껴얹어 주기를 열심히..^^ 뒤집어 돌려가면서 골고루 간이 베이도록..
뚜껑을 덮고 약한불에서 소스가 거의 졸아들때까지 해주는데
젓가락으로 고기를 군데군데 찔러 놓는것이 좋겠죠..
5. 완성접시에 부추와 양파를 깔고 그위에 잘썰은 고기를 올리고
조금 남은 소스를 고기위에 살곰살곰 뿌려주면 된답니다..
(부추와 양파는 먹기좋게 썰어 찬물에 좀 담궈 놓으면 매운기가 빠진답니다)
어때요 먹음직스럽지 아니한가요??ㅎㅎㅎ
까맣게 보이는것은 아직 흘러내리지 아니한 소스의흔적..
절대로 탄것이 아니니 걱정 마시와요~^^
부추와 양파는 고기와 아주 천생연분 궁합인거 다아시죠??
신김치 씻어서 싸먹어 보아요..
완전 맛있어서 입이 딱 닫혀버린답니다..ㅋㅋㅋ
돼지고기 냄새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어 오히려 서운하기까지한..ㅋㅋ
레드와인과의 조화가 참말로 멋진 흙돼지 보쌈..
된장넣고 푹 끓여먹는 보쌈과는 조금은 다른보쌈이지만..
간혹 새로운맛이 입맛을 황홀하게 해준답니다..^^
오늘 요리는 멀리서 구경도 못하고 있는
울 술타령 멤버의 큰언니 그린레이크님..
알콩이와의 대작을 위해 열심히 알콜 수련중인 신짱님..
요즘 기운이 딸려서 심심한 마눌님께 드리고 싶어요..
물론 쐬주와 흙맥주를 겸비하여~~~ㅎㅎㅎ
아.. 보리님 시카님 비바님 한술 하시죠??ㅎㅎㅎㅎㅎ
제가 제주도 킹흙돼지 땜시롱..
요즘 고기사랑을 하게 되었네요..^^
워낙 고기를 많이는 안먹지만..
때때로 먹어줘야 든든한것 같은 돼지고기..
영양도 풍부한 돼지고기 많이많이 사랑합시다..^^
스타님..감사해요~~^*
저 추천 세번씩 눌러주세요~~^^ㅎㅎㅎ